스타필드 시티 명지 베이블레이드 엑스

7세 아들이 푹 빠져있는 팽이~
저희때는 그냥 줄감아서 쓰는 돌팽이였는데…
요즘 팽이는… 장비빨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ㅠㅠ
파산팽이 ㅠㅠ
동네애들이 모여서 치는 팽이가 아닌…
베이블레이드 엑스에서 주최하는 미니대회가 매주 있습니다~
베이블레이드X 공식홈피에 일정 조회하시면 나와요~

저희는 오늘 스타필드 시티 명지점으로~
선착순 접수라 예약이 안되네요~
12시 50분경 도착했는데 이미 6번째 게임 접수중~
총 10경기하는데 2경기 후 10분 쉬고 이렇게 진행되네요
입구에 사람들이 바글바글~
팽이 꿈나무들의 열정이 와우 ~ 내 귀는 소즁해

시작시간은 1시부터. 그 전까지는 연습게임으로 몸풀기~
무대공포증있는 엄마도 아들을 위해
3.2.1고 슛을 외치고 있다니 ㅋㅋㅋㅋ
엄마는 대단합니다

1시부터 경기 시작~
다들 진지진지 올림픽 경기 만큼 집중도가!

와~ 이번에는 남매대회~
남매지만 절대 봐주는거 없는 누나 ㅋㅋ
동생도 지지않고 팽이 숨겨서 순서 바꾸는 패기~
ㅋㅋ 결국 동생이 이겨버렸으 ~ 누나 표정이….

 

꼬마 선수만큼 아버지들의 열정도 깜짝!
서류가방들고 팽이 하나하나 조립, 선수 지도 감독 해주는 아버님들~ 대한민국 교육열은 팽이에서도 질수가 없습니다~

저희는 보조가방에 달랑 달랑 들고 왔는데… 서류가방을 준비해야하나 싶습니다 ㅋㅋㅋ
저희 아들은 연습게임 하나는 끝내주게 일등중인데…
실전에서 강해야 하는데 아들아 ㅠㅠ
오늘은 삐져있는 아들 표정이 아니길 기대해봅니다~

어릴적 팽이치기를 떠올리며 아이들의 동심에 하루 빠져 봅니다~